"월드컵 출전하려면 꾸준한 경기력 우선…마음 편한 곳에서 준비해야"
(영종도=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거머쥐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울산 HD의 '에이스' 이동경이 올해는 그 이상을 꿈꾸고 있다.
이동경은 울산의 아랍에미리트(UAE) 동계 훈련을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을 만나 "월드컵이 있는 해인 만큼 월드컵 출전을 가장 큰 목표로 갖고 있다. 그렇게 되려면 좋은 경기력이 필수이기에 작년보다 한 골 더, 도움 하나 더 해서 공격 포인트를 더 많이 쌓고 싶다"는 새 시즌 포부를 밝혔다.
이동경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36경기 13골 12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시즌 MVP의 영예를 안았다.
다만 지난해 그는 군 팀인 김천 소속으로 시즌 대부분인 34경기에 뛰며 13골 11도움을 올렸고, 울산에는 10월 말 복귀해 2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울산이 지난해 파이널B로 떨어지며 9위에 그친 뒤 부활을 꿈꾸며 맞이하는 이번 시즌은 복귀 후 사실상 첫 시즌을 준비하는 이동경에게도 의미가 남다르다. 울산이 자존심을 회복하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그의 활약은 필수다.
이동경은 "3년 연속(2022∼2024년) 우승했던 팀인만큼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자 동계훈련부터 모든 것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이동경의 거취를 두고 지난 시즌 이후 여러 소문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는 울산에 집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월드컵 본선 엔트리 승선을 올해 목표로 재차 제시한 이동경은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면서 "그런 면에 있어서 제가 가장 마음 편한 곳에서 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3세 이하(U-23) 대표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등에 참가하고, 성인 대표로는 A매치 16경기 출전 경력을 지닌 이동경은 월드컵 본선 무대는 아직 밟은 적이 없다.
그는 "경험해 본 적은 없지만, 월드컵에선 쉽거나 만만하게 볼 팀은 없는 것 같다. 잘 준비해서 경험 많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쿄 올림픽과 지난해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 중 하나인 멕시코를 만난 적이 있는 이동경은 "멕시코에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가 해볼 만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는 꼭 승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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