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2개 대회·11만3천명→지난해 42개 대회·18만5천명으로 증가
(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경남 합천군이 '스포츠 마케팅'을 생존 전략으로 선택해 성과를 내고 있다.
21일 합천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체육대회 유치를 지역 활력 회복의 핵심 과제로 설정한 결과 연간 방문객이 대폭 증가했다.
2023년 32개 대회, 11만3천여명이었던 지역 내 스포츠 대회 참가 규모는 2024년 41개 대회, 15만3천여명, 지난해 42개 대회 18만5천900여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신규 전국대회 9개를 포함해 총 50여개 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 마케팅 성장 배경에는 체계적 인프라 확충이 있었다.
지난해 9월 준공된 다목적체육관은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배드민턴, 유도, 레슬링 등 다양한 실내 종목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기반이 됐다.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 내내 선수단과 가족들이 머무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자체 브랜드 대회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지난해 역대 최다인 1만3천여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대회는 참가 접수 시작 49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파크골프장을 활용한 대회도 동호인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군은 단순히 대회 유치에만 그치지 않고 인근 지역과 상생 모델도 구축했다.
지난해 4개 군 연대로 경남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를 끌어내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광역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윤철 군수는 "스포츠대회 유치는 단순한 행사 개최가 아니라 지역 경제가 다시 돌아가게 만드는 엔진을 다는 것"이라며 "다목적체육관을 중심으로 실내·외 종목을 균형 있게 육성해 합천을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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