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올해 코스피 전망치 잇달아 상향…'6,000' 전망 내놓은 곳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지난해 75% 넘게 오르며 전 세계 주요국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코스피가 올해도 17% 넘게 오르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증권사들은 잇따라 올해 코스피 밴드(범위) 전망치를 상향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5년 코스피 상승률은 전년 말 대비 75.6% 기록하면서 주요 20개국(G20)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에 올랐다.
코스피 상승률은 2위인 칠레(57%·29일 종가 기준)를 크게 웃도는 '압도적' 수준이었다. 일본은 27%, 중국은 18%, 미국은 17%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도 코스피의 질주는 독보적이다.
코스피는 지난 2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올랐고 20일 하락했으나 21일과 22일 다시 오르며 이날 사상 처음으로 장중 '오천피'(5,000포인트)를 달성했다.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0.87% 오른 4952.53이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종가(4,214.17) 대비 이날(4,952.53)까지 코스피 상승률은 17.52%로, 국가대표지수 40개 중 1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이하 2∼21일 기준) 13.54%, 튀르키예 13.02%, 대만 9.93%가 뒤를 이었다. 일본은 6.79%,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0.44%였다.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 증권사들이 내놓은 2026년 코스피 밴드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3,600∼5,500이다.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세에 증권사들은 잇달아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속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SK증권은 지난 14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코스피 밴드 상단을 기존 4,800에서 5,250으로 올렸다.
강대승 연구원은 "지수 상단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지난해 10월 반도체 공급 부족 리스크가 대두됐을 당시의 고점인 11.5배를 적용해 5,250으로 올린다"면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주체(정부)의 지출 방향을 고려했을 때 주도산업은 교체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4,600에서 5,560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지난 7일 보고서를 통해 "지수 전망을 높이는 이유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이익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지수 궤적은 상반기 상승, 하반기 횡보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연간 지수 범위를 3,900∼5,200으로 올려 잡았다.
한지영 연구원은 "연초부터 코스피는 급등 랠리를 전개 중이며 외국인 수급과 이익 모멘텀(동력)의 조합이 랠리의 근본 배경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코스피 상단을 5,500으로 제시했다.
김재승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해 강세 요인이 올해도 모두 유효하다. 반도체, 기계를 중심으로 가면서 증권업종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맥쿼리증권은 지난 2일 발간한 '코스피 다시 포효: 6,000으로 가는 길' 보고서에서 "강한 이익 성장, 풍부한 유동성, 증시 친화적인 정부 정책에 힘입어 6,000선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JP모건도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코스피가 6,000을 넘을 수 있다고 지난달 내다봤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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