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WBC에 출전할 한국대표팀이 16일부터 2차 오키나와 캠프를 시작으로 오사카→도쿄로 이어지는 장도에 오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사이판 1차 캠프에 이은 이번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전술 완성도 제고와 실전 감각 향상에 중점을 둔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국내 구단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WBC를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과 고친다 구장(한화 이글스 캠프지), 온나손 구장(삼성 라이온즈 캠프지)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20일 온나손에서 삼성, 21일, 23에 각각 고친다에서 한화와 경기를 한 뒤, 24일에는 가데나에서 KIA 타이거즈와 평가전을 치른다. 26일 삼성(온나손), 27일 KT 위즈(가데나)와 경기를 끝으로 오키나와 캠프 일정을 마친다.
대표팀은 28일 WBC 사무국이 공식으로 지정한 훈련을 위해 일본 오사카로 이동한다.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한신 타이거스(3월 2일), 오릭스 버펄로스(3일) 등 일본프로야구 구단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오사카 훈련부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등 메이저리그 7명의 선수가 합류한다.
3일 평가전 직후 대표팀은 도쿄로 이동해 일본 도쿄돔에서 5일 시작하는 WBC 조별리그 C조 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체코(5일), 일본(7일), 대만(8일), 호주(9일)와 차례로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소 3승 1패로 조 2위 안에 들어야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리는 WBC 본선 2라운드(8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선수단 헬멧, 훈련복 및 유니폼 소매 광고를 진행한다. 또한 오키나와 캠프 기간 동안 신한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캠프 참관단' 프로모션을 운영, 현지에서 대표팀의 훈련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7년까지 연장하며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기간인 20년 후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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