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이번에도 '괴물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없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5~2026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8강전에서 2대0으로 이겼다. 해리 케인, 루이스 디아즈의 골을 묶어 4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충격 결단을 내렸다. 김민재 없이 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 공식전 23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 중인 김민재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로 중앙 수비진을 꾸렸다. 후반 45분에는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교체 투입됐다. 김민재는 결국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9일 호펜하임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앞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바바리안풋볼웍스는 호펜하임전을 두고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스쿼드 제외의 이유를 공개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 부상으로 시즌을 어렵게 시작했다. 이제는 우파메카노, 타에 밀렸다. 그의 체력 소문이 돌았지만, 콤파니 감독은 이와 무관하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콤파니 감독은 "모두 건강하면 로테이션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 잘못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 내가 1월에 가장 먼저 한 말은 '20일 동안 7경기를 치른다. 모두가 그 일부라고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다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 제외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결정을 내려야 할 뿐이다. 이번엔 김민재였다. 다음 경기에선 다른 사람에 대해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이번에도 김민재를 외면했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막을 내린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잉글랜드), AC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등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이적 대신 잔류를 결정했다. 하지만 그의 앞에 놓인 것은 험난한 경쟁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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