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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옷장에 '사람 갈비뼈' 보관한 메이저리거, 개막전 복귀 불발…"회복 경과 고무적"→27m 캐치볼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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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휠러. 사진=야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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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 투수 잭 휠러는 수술 후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순조롭지만, 2026시즌 개막전에서는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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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12일(한국시각) '휠러는 지난해 9월 흉곽출구증후군(TOS) 감압 수술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근처 첫 번째 갈비뼈를 제거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TOS 수술의 일반적인 회복 기간은 6~8개월이다. 모든 과정은 순조롭지만, 휠러는 오는 3월 27일 열리는 텍사스와의 개막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토킹 베이스볼
TOS 수술을 받은 몇몇 선수들은 수술 후 추출된 자신의 뼈를 보관하기도 한다. 휠러도 그중 하나다. 휠러의 갈비뼈는 자택 옷장 안 케이스에 깔끔하게 보관돼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휠러는 "여러 가지 처리를 해서 아마 썩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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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러의 갈비뼈는 성공적인 복귀를 상징하는 물건이 될 수도 있다. 휠러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고 있었지만, 8월 어깨 근처에 혈전이 발생했다. 그는 이틀 뒤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로부터 한 달 조금 넘은 시점에 갈비뼈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

사진=폭스 스포츠
다행인 것은 휠러의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휠러는 "지금까지의 회복 경과는 고무적이다"며 "최대한 빨리 복귀하는 것이 내 목표 중 하나다. 하지만 동시에 팔이 충분히 강해졌는지 단계별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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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이 시점에 휠러는 이미 몇 차례 마운드 위에서 투구 연습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약 27m 거리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다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기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그는 복귀 후 예전 기량을 되찾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휠러는 "어떤 선수든 수술을 받으면 낙관적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다시 돌아와 예전과 같아질 거라는 좋은 마음가짐을 갖는다. 나는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휠러는 필라델피아에서 6시즌 동안 69승 37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그는 2021년과 202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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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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