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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KBL은 감독 이행의무 위반으로 결정, 제제금 3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삼성 구단 역시 내부적으로 김 감독의 자체 징계를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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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9일 수원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수원 KT와의 경기(101대104 패)에서 지각 소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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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단 측은 지각 이유에 대해 '개인 사정'이라는 추상적 설명만을 했다. 결국 삼성은 김보현 코치의 벤치 지휘로 경기를 시작했고, 2쿼터 도중 도착한 김 감독은 후반부터 벤치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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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당시 "피치 못할 일이 있었다. 감성팔이를 하고 싶지 않다. 가족이 상을 당했다. 힘들어하고 있는 건 맞다. 거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했다. 추가 질문이 나왔지만 "개인적인 일을 공유하고 싶지 않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김 감독이 회견 도중 빙모상(1월 29일)을 자주 언급했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갑작스러운 사건과의 연관성만 추측될 뿐이었다.
KBL 역시 구단 측으로부터 소명서를 제출받으려 했지만, 같은 이유로 소명서를 받지 못했다.
KBL은 '경기 시작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 '감독은 경기에 임할 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이 있다. 이 부분을 명확히 위반했고, 거기에 따른 적절한 소명도 하지 않았다.
결국 KBL은 제제금 300만원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