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이탈리나)=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신동민(고려대)과 임종언(고양시청)이 무난하게 남자 1000m 준결선에 올랐다. 황대헌(강원도청)이 레인 변경 반칙으로 탈락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준준결선을 치렀다.
황대헌은 1조에서 퇸 부르(네덜란드), 펠릭스 루셀(캐나다), 샤오앙 류(헝가리), 토마스 나달리니(이탈리아)와 대결했다. 샤오앙 류는 헝가리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2022년 베이징 대회 500m 금메달리스트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 황대헌은 경기 중반 퇸 부르와 경합 과정에서 밀렸다. 경기 뒤 심판은 황대헌에게 페널티를 선언했다. 결국 실격 처리됐다. 오히려 퇸 부르가 어드밴스로 준결선에 올랐다.
신동민은 2조에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 문원준(헝가리), 요시나가 가즈키(일본), 클레이턴 데클레멘테(미국)과 격돌했다. '캐나다 에이스' 단지누와 준준결선에 이어 2연속 대결이 성사됐다.
신동민은 경기 초반 레이스를 주도했다. 경기 중반 단지누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침착하게 인코스 자리를 지켰다. 최종 결과 1분23초971을 기록하며 2위로 준결선에 올랐다. 문원준(1분23초988)을 살짝 제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임종언은 4조에서 린샤오쥔(중국), 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 루카 슈펜헨하우저(이탈리아), 레이니스 베르진스(라트비아)와 준결선행 티켓을 놓고 대결했다.
그는 레이스 초반 상대의 움직임을 읽으며 차분하게 기회를 노렸다. 임종언은 마지막 바퀴에서 매서운 스퍼트로 준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1분25초213, 2위로 준결선행 티켓을 챙겼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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