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혜은이가 '같이 삽시다' 종영 후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혜은이는 12일 유튜브 채널 '어쨌든 혜은이'를 통해 7년간 출연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영상에서 혜은이는 "드라이브 와서 바깥 풍경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까 '같이 삽시다' 식구들 생각이 난다"며 "7년이라는 세월 동안 '같이 삽시다' 할 때는 힘든 일도 많고 고생도 많이 했는데 끝나고 나서 생각하니까 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내 생활이 돌아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과는 완전히 다른 별개니까 '같이 삽시다'의 자아가 따로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든다"며 "쇼핑하거나 의상 준비할 때도 공연과 '같이 삽시다'의 차이는 굉장히 컸다. 이제는 쇼핑할 것도 없는데 어쩌면 섭섭한 일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가장 섭섭한 건 이제 '같이 삽시다' 식구들을 못 본다는 거다. 보고 싶다. '있을 때 잘해'라는 노래가 있듯이 '좀 더 잘할걸'이라는 게 솔직한 내 심정이다. 조금 짜증 나는 일이 있어도 참을걸, 스태프들 한테도 한마디라도 더 따뜻한 말을 하면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 성격이 사람들한테 좋다는 표현을 못 하니까 오해하는 분들도 있긴 하다. 상대방이 날 대할 때 편안한 사람이고 싶은데 혹시나 프로그램하면서 여러 사람한테 불편함을 줬던 건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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