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태진아가 호소력 깊은 목소리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태진아는 23일 밤 '2월의 신청곡' 편으로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 '가시여인아'를 노래했다.
하얀 정장에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태진아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로 '가시여인아' 한 소절 한 소절을 불러 나갔다. 잠시 스쳐간 사랑이 가슴 속에 가시처럼 남아버린 남자의 내면을 애절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로 표현한 태진아는 북받치는 감정을 토해내듯 '가시여인아'를 열창, 품격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객석의 관객들은 태진아 무대에 깊이 몰입한 듯 눈시울을 붉히며 큰 박수를 보내면서 '트로트 황제'의 무대에 화답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태진아 신곡 '가시여인아'는 남기연 작곡가의 정통 트로트 선율과 한시윤 작사가의 서정적인 언어가 만나 완성된 정통 성인가요로,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합창이 어우러졌다. 떠나간 사람을 '가시여인'이라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표현해 이별 후에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잔상을 잘 담아내고 있다.
태진아는 현재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시여인아'를 선사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설 특집에서는 아내 옥경이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25년 만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찾은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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