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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격투' 명현만, 흡연 훈계했다가...中2 학생에 욕설 듣고 경찰 신고까지 '충격'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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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비행 청소년을 훈계하다 되레 경찰에 신고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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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채널 '매드브로'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명현만은 코미디언 강승구, 정보현과 함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대를 찾아 비행 청소년을 계도하는 콘텐츠를 촬영했다.

이날 이들은 횡단보도를 걸으며 담배를 피우던 학생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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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구는 "너희들 학생 아니냐. 누가 걸어오면서 담배를 피우냐. 몇 학년이냐"고 물으며 학생들을 멈춰 세웠다.

해당 학생은 "중학교 2학년"이라고 답한 뒤 담배를 바닥에 버렸고, 강승구는 "똑바로 주워라"며 "걸어가면서 대놓고 담배 피우는 건 아니지 않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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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명현만 역시 차분하게 "어른들도 있고 애들도 있는데 담배 피우고 다니는 건 멋없다. 별로다. 담배는 피우지 말자"고 타일렀다.

그러나 학생은 "잘못한 건 알겠는데 왜 찍냐"며 욕설을 내뱉었고, 촬영 중이던 PD에게 영상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이후 학생들은 명현만과 강승구가 자신들을 위협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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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학생이 관내 비행 청소년인 것은 맞다"며 "상황은 알겠지만 아예 상대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에 강승구는 "어른으로서 지적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상황이 정리된 뒤 명현만은 "저희처럼 체격이 큰 사람이 말해도 저렇게 나오는데, 동네 어르신들이 이야기하면 얼마나 무시하겠냐"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강승구 역시 "요즘은 체벌도 안 되고, 부모가 혼내도 고소하는 시대"라며 "일반 사람들이 훈계하면 오히려 맞을 수도 있다"고 씁쓸함을 전했다.

한편 이후 관할 교육지원청 조사 결과, 해당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신입생들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학교생활교육위원회를 열고 징계 여부 등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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