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왜 고교 선수들은 매를 맞으면 안되나."
전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논란의 발언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지만은 5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의 '메이저리그의 현실!! 인종차별 실제로... 국내 복귀가 하고 싶은 메이저리거 최지만!!'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이 영상에서 최지만은 '학생 선수들에 대한 체벌 정당화' 발언을 하며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지만은 "요즘 선수들이 과거에 비해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스포츠가 방과후 활동이 되서 너무 안한다. 예전에는 10시간 훈련했던 걸 요즘은 3시간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운동선수들은 왜 혼나면 안 되고, 기분 나쁜 말 들으면 안되고 매를 맞으면 안 되나. 어느 정도의 훈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전국대회에서 고3 선수에게 감독이 번트 사인을 냈는데 번트를 안댔다. 그래서 감독이 혼을 냈는데 다음날 와서 정신적 피해를 봤다고 야구 못하겠다고 했다더라. 그 선수는 안타를 쳐서 좋은 대학을 가고 싶었던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은 스포츠계의 폭력 근절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정면으로 배치돼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최지만은 10시간 하던 훈련이 3시간으로 줄어들어 기본기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대 스포츠 과학은 강압적인 체벌이 선수의 창의성을 죽이고 트라우마를 유발할 뿐, 장기적인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왔다.
메이저리그라는 선진 야구를 경험한 최지만이 시스템의 개선이나 효율적인 훈련법 제시가 아닌, '체벌'이라는 구시대적 수단을 해결책으로 언급한 것은 대단히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많다.
한편 이 영상에서 최지만은 "올해 6월이면 (해외 진출에 따른) 2년 유예 기간이 풀린다. 9월 신인 드래프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프로야구 팬들 앞에서 마지막을 마무리하고 싶단 이야기를 종종 했었다. 지금 아니면 이룰 수가 없겠다고 생각해 돌아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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