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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9-1, 韓 안중에도 없는 압도적 경기력 '대격변' 예고...日 '오피셜' 공식발표, 감독-코치 전부 없다 "계약 만료로 떠난다"

이현석 기자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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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이 변화의 시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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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의 리어 브레이니 코치가 계약 만료에 따라 팀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도 '일본축구협회는 브레이니 코치의 계약 만료에 따른 퇴임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미국 대표팀과의 3연전에도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발표됐다.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2일 닐스 닐센 감독의 계약 만료 퇴임을 발표했다. 이는 아시안컵 우승 이후 12일 밖에 지나지 않은 발표였다. 이후 미국 원정 명단에 브레이니 코치에 올랐지만, 갑작스러운 퇴임 소식이 전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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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일본 대표팀은 지난 3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닐센 감독 체제로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2024년 12월 일본 여자 축구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부임한 닐센 감독은 아시안컵 내내 일본을 우승 후보에 어울리는 경기력과 함께 이끌었다.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 여정은 더 대단했다. 일본은 단 한 골만을 허용했다. 대신 29골을 넣었다. 유일한 실점은 한국의 강채림에게 4강 당시 허용한 1골이었다.

닐센 감독은 일본과 함께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아시안컵 우승 이후 기자회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이뤄내겠다는 태도를 이번 대회에서 배웠다고 생각한다. 만족하면 좋지 않다. 앞으로도 더 팀을 향상시켜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은 닐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일본은 여자 아시안컵 우승의 결과는 훌륭했지만, 결승 당시 일본은 호주를 상대로 공을 걷어내는 것이 내용의 전부였다'라며 경기력 문제 또한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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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사사키 노리오 여자대표팀 위원장은 "코칭 스타일은 너무 느슨하고 부드러웠다.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하려면 더 엄격한 접근과 강도 높은 훈련이 필요하다.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화를 나눴지만, 그에게서 열정을 느낄 수 없었다"며 닐센 감독의 태도를 이유로 지적했다.

닐센 감독에 이어 브레이니 코치까지 팀을 떠나며 일본 대표팀은 변화를 맞이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일본 대표팀이 일본인 감독과 코치 선임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일본 대표팀이 2027년 월드컵까지 어떤 변화를 보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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