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감 주면 부서질 수도" 韓 축구 손흥민 사라지는 수준...모리야스 '오피셜' 공식발표, '日 대형 악재' 캡틴 복귀 희망 '안갯속'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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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선을 그었다. '주장' 엔도 와타루에게 부상 복귀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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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포니치아넥스는 7일 '모리야스 감독은 이탈 중인 미나미노 다쿠미와 엔도 와타루와는 별도의 커뮤니케이션을 취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모리야스 감독은 7일 하네다 공항을 통해 유럽에서 귀국했다. 그는 3월 A매치 이후 야악스, 프랑크푸르트의 경기를 시찰했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엔도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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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일본의 목표는 높다. 기존에 갖고 있던 월드컵 8강 진출이 아닌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자신감의 근원은 경기력, 대부분이 유럽파로 구성된 일본 선수단의 탄탄한 조직력을 기반으로 한 경기 운영은 아시아 내에서 최고 수준이다. 북중미월드컵 본선행도 개최국 제외 가장 먼저 확정하며, 일본 이번 대회 얼마나 많은 기대를 받을 팀인지를 직접 증명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지난해 6월 당시 월드컵 우승에 대해 "아직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지 않았고, 세계 톱 팀들과의 차이도 있지만, 선수들이 가진 능력, 성장, 개개인을 살리는 조직력을 갖고 일본 대표팀이 싸운다면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하다. 세계 최고를 목표로 보고 준비해서 월드컵에 도전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3월 A매치에서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연거푸 잡아내며, 유럽을 상대로 결과까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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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속에 준비하는 월드컵 여정, 모리야스와 일본을 괴롭히는 문제는 부상이다. 일본은 본격적인 월드컵 여정에 막이 오른 지난해 12월부터 부상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공격진 주요 전력인 미나미노 다쿠미의 이탈을 시작으로 주장 엔도 와타루와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 베테랑 나가토모 유토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공백이 발생했다.

그중에서도 중요 이탈 중 하나가 바로 엔도였다. 지난 2010년 일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에 데뷔한 엔도는 2018년까지 일본 무대에서만 뛰었다. 이후 2018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이적으로 처음 유럽 무대를 밟았고, 2019년 슈투트가르트 이적 후 활약으로 이름을 알렸다. 리버풀 이적 후에도 출전 시간을 늘리며 팀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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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는 최근 부상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다. 일본의 라이브도어뉴스는 '그는 지난 2월 선덜랜드전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모든 것은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위한 결단이다. 엔도는 5월 말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혹은 일본 대표팀의 아이슬란드 친선전에서의 복귀를 구체적인 목표로 내걸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복귀에 대한 부담감을 고려해 선을 그었다. 그는 "차분히 재활할 수 있도록 어떤 소통도 하고 있지 않다"며 "반드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은 있지만, 압박을 너무 주면 오히려 부서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우승을 노리는 일본으로서는 한 명, 한 명의 몸 상태와 부상 여부가 중요하다. 주장 엔도를 비롯한 일본 선수단의 부상 복귀 시점에는 계속해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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