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두산 베어스의 뒷문을 지키던 '특급 영건' 김택연(21)이 부상 악령을 피하지 못했다. 두산 측은 "김택연이 24일 불펜 투구 중 오른쪽 어깨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고, 정밀 검진 결과 극상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2~3주 후 재검사 예정으로 복귀 시점은 검사 결과를 보고 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인상을 거머쥐며 두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김택연은 올 시즌에도 9경기에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7로 순항 중이었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인해 최소 2~3주간은 공을 잡지 못한 채 재검사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구속 150㎞를 상회하는 강력한 구위로 두산의 필승조를 이끌던 김택연의 이탈은 두산 김원형 감독의 마운드 운용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김 가독은 "당분간 마무리 운용은 상황에 맞춰 알맞은 불펜 투수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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