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승점 5점차, 리그 우승과 좀더 멀어진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우리 손을 떠났다"

과르디올라 감독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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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우승 경쟁)우리 손을 떠났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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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버턴과 난타전 끝 무승부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좋은 경기력이었다. 전반전은 뛰어난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에 상대가 압박 수위를 높였고 우리는 이전만큼 공격적이지 못했고 결국 실점했다. 전체적으로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면서 "늘 그렇듯, 결과는 결과일 뿐이다. 후반전에 몇 차례 공을 빼앗겼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려는 의도가 부족했다. 상대는 압박 수위를 높였고 맞대결 상황에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원래 그렇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결국 첫 골을 내줬고, 코너킥 이후 또 실점했다. 마지막에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오라일리와 과르디올라 감독 EPA

맨시티가 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버턴과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서 3대3 비겼다. 선제골로 앞서 가다 수비라인에서 어이없는 실책을 연발하며 끌려갔고, 도쿠가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패배를 모면했다. 승점 71점인 맨시티는 2위로, 한 경기를 더한 선두 아스널(승점 76)과의 승점차는 5점이다. 결과적으로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맨시티는 뒤집기가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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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난타전이 이어진 후반전에 대해 "전반적으로 전개 과정은 좋았다. 왼쪽 측면에서 도쿠는 매우 뛰어났다. 불행하게도 전반전만큼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에버턴 원정은 항상 어렵다"면서 "(극적으로 비긴 것에 대해)지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브렌트포드(홈)-크리스털 팰리스(홈)-본머스(원정)-애스턴빌라(홈) 순이다.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중립)도 남았다. 선두 아스널은 리그 3경기가 남았는데 웨스트햄(원정)-번리(홈)-크리스털(원정) 순이다. 아스널은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합 중이다. 지난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과르디올라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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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선두 아스널과의 우승 경쟁에 대해 "우리 손을 떠났다. 이전에는 우리 손에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남은 경기들이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도쿠에 대해서는 "최고의 골들이었다. 파이널 서드에서 우리가 어떻게 그런 상황을 만들어냈는지가 중요하다. 최고였다. 기회를 좀 더 잘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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