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6강 도전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마지막 스파링 상대가 정해졌다. 북중미의 엘살바도르다.
엘살바도르축구연맹(FESFUT)은 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엘살바도르 국가대표팀이 6월 A매치 기간 동안 대한민국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도 공개됐다. FESFUT는 '6월 3일 미국 유타주 샌디에 위치한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경기를 진행한다'고 했다. 한국시각으로는 4일 오전 8시다.
홍명보호는 지난달 북중미 로드맵을 최종 공개했다. 16일 최종 엔트리 발표 후 홍 감독을 포함한 1차 본진은 18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월드컵 대표팀에 최종 승선한 선수들은 각각의 리그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집결한다. 솔트레이크시티는 대표팀의 사전 캠프지다. 본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하기에 앞서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약 2주간 사전캠프를 진행한다. 홍명보호는 미국 프로축구리그(MLS) 레알솔트레이크 구단 및 유타 대학 내 훈련장과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 등을 이용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사전 캠프 기간 동안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고 본선을 대비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마침내 상대가 정해졌다. 엘살바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 팀이다. 이번 북중미월드컵 북중미카리브 최종예선에서 A조 4위에 머물며 본선행에 실패했다. FESFUT는 이번 A매치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대표팀을 재정비한다는 생각이다. 한국에 이어 카타르와 경기에 나선다. 최정예로 대표팀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엘살바도르는 자국과 북중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유럽파는 러시아에서 뛰는 브라얀 힐이 유일하다.
한국과는 앞서 딱 한차례 만났다. 2023년 6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황의조가 골을 기록했다. A매치 기간 동안 펼쳐지는 경기인만큼, 최정예로 전력상 한국 보다 한수 아래지만, 현지 적응과 조직력, 나아가 자신감까지 더할 수 있는 상대로 평가된다.
대표팀은 사전캠프에서의 훈련을 마무리한 후 조별리그 첫 경기 6일 전인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현지적응에 나선다. 한국의 월드컵 베이스캠프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바예'로 결정됐다. '치바스 베르데바예'는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차량으로 10분 내외 거리에 있다. 훈련장에서 선수단 숙소인 웨스틴 과달라하라까지도 15분 남짓 걸린다. 홍명보호는 월드컵 본선에서 '개최국' 멕시코, 막차를 탄 체코, '아프리카 복병' 남아공과 A조에 속했다. 홍명보호의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작곡가 리주,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 '향년 42세'…"이젠 모두 안녕" -
양상국, 억대 재산에도 "결정사 6등급" 받고 발끈…결국 매칭 포기 -
최준희, '故 최진실' 떠올린 웨딩화보…'11살 연상' 남편 공개 -
'김해준♥' 김승혜, 두 번의 유산 끝 '임신'…"나에게도 이런 일이" 감격 -
홍지윤, 전남친 폭력성에 결별 "내 차문 부숴...문값 손절하고 차단"('말자쇼') -
고준희, 샤넬로 가득 찬 역대급 명품 옷방 "옛날만큼 못 벌어..지금은 못 사" -
곽윤기, 3년째 문신 제거 고통 "마취해도 아파..살이 타는 느낌" -
'3세 때 입양' 김재중, 친부와 얽힌 기억 "아버지라는 사람이 면회를 왔다고.." ('살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