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 정도면 단순한 보강이 아니라, '로또' 수준 아닙니까?"
오는 9월 열리는 2027 KBO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야구계가 유례없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빅리거' 출신 거포 최지만(34)이 전격적으로 드래프트 참전 의사를 밝히면서다. 단순히 베테랑 한 명의 복귀를 넘어, 리그 전체의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메가톤급 변수'일까.
최지만의 가세는 단순히 '이름값'에 그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그를 지명하는 팀이 사실상 '외국인 타자를 두 명 보유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좌타 거포에 대한 목마름이 심한 롯데 자이언츠가 최지만에게 눈독들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최지만의 고향인 인천을 연고로 하는 SSG 랜더스도 홈런 친화적인 홈구장으로 그에게 관심을 보일 만 하다. 대표적인 타자 친화적인 구장을 홈으로 쓰는 삼성 라이온즈에게도 최지만은 '로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외 구단에서도 눈치싸움에 참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파격적인 대목은 그의 몸값이다. 최지만이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팀에 입단할 경우, 연봉 3300만 원이라는 신인 최저 연봉으로 계약을 맺어야 한다. KBO규약 107조 '외국진출 선수에 대한 특례'에 따르면 해외 복귀선수는 2년 유예 후 드래프트에 참가해 지명받고 입단하더라도 계약금없이 최저 연봉으로 첫 시즌을 보내야 한다.
메이저리그에서 수십억 원의 연봉을 받던 타자를 고작 신인 한 명 값에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은 샐러리캡 압박에 시달리는 구단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다.
상위권 지명권을 쥐고 있는 팀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윈나우(Win-Now)'를 선언한 팀들이라면 대답은 명확하다. 육성에 수년이 걸리는 신인보다, 검증된 거포 최지만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실속 있는 '현재'를 사는 길이기 때문이다.
물론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몸 상태다.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그를 괴롭혀온 무릎 부상 여파가 어느 정도인지가 관건이다. 게다가 우리나이로 37세에 접어드는 선수의 '에이징 커브'는 구단을 망설이게 할 수도 있다.
최지만은 현재 독립구단 울산 웨일즈 소속으로 7월 출전을 목표로 무릎 부상 재활에 전념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9월 드래프트 전까지 그가 건강함을 완벽히 증명해낸다면, 지명 순번은 수직 상승할 전망이다.
이미 각종 야구 커뮤니티와 현장에서는 "최지만을 데리고 오는 팀이 내년 우승 후보 1순위 아니냐"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 확실한 지명타자나 1루수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최지만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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