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할일을 할 뿐" 브렌트포드에 3-0 완승→'아스널과 다시 승점 2점차'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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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리는 매 경기 우리가 할 일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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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브렌트포드전 완승 후 아스널을 향해 확실한 메시지를 보냈다. 남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맨시티는 "할 일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승점 3점을 따왔어야 할 에버턴에 3대3으로 비기며 우승 경쟁에 빨간 불을 켰던 맨시티는 1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안방 에티아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힘겨운 승부에서 3대0으로 쾌승하며 다시 분위기를 살렸다. 후반 15분 제레미 도쿠가 환상적인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은 후 후반 30분 엘링 홀란과 후반 추가시간 오마르 마르무시가 연속골을 가동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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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맨시티(승점 74)가 선두 아스널(승점 76)을 승점 2점 차로 압박하게 됐다. 아스널이 11일 오전 12시30분 펼쳐질 웨스트햄전에서 승리할 경우 다시 승점 차는 5점으로 벌어지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상 첫 국내 트레블에 도전하는 맨시티가 시즌 막판 더 이상의 실수를 하지 않을 것임을 아스널에 경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에버턴전 전까지는 (리그 우승이) 우리 손에 달려 있었지만 이젠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일을 하는 것(what we have to do is our job)"이라고 강조했다. "에버턴전에서는 완벽하지 못했고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다시 돌아왔다. 수요일에는 항상 까다로운 상대인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난다. 그들은 뛰어난 선수들과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하며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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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여전히 우승 경쟁을 이어갈 정신력을 갖추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에버턴전이 진정한 증거였다.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감정이 요동쳤고 후반전을 내줬다. 지난 시즌에도 이런 일은 여러 번 있었다. 지금은 더 단단해졌지만, 여전히 경기를 내주기도 한다"면서 "그것이 축구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중요한 것은 어떻게 반응하느냐다. 우리가 오늘 해낸 방식에 정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버턴전에 이어 또 한 번 멋진 골로 환상적인 폼을 보여준 도쿠의 활약을 극찬했다. 그는 벨기에 출신 윙어 도쿠에 대해 "이번 시즌 도쿠는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다.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였다"면서 "도쿠는 에버턴전에서 오른발로 3-3, 동점골을 넣었지만, 그 이전의 첫 번째 골은 왼발이었다. 이제 수비수들이 슛을 막으려 하고 공간을 내주지 않으려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제 그는 직접 슛을 할지, 아니면 다른 동료가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추가 패스를 할지 영리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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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는 "모두가 알다시피 도쿠가 엄청난 발전을 했다는 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그는 스스로 '내가 제레미 도쿠이고, 내가 경기에서 승리하겠다'라고 말하는 듯하다. 위대한 선수들은 언제나 이런 정신력을 갖고 있다"며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에서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도쿠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PL 아스널-맨시티의 잔여 경기

1위 아스널(승점 76점)

-웨스트햄(원정) 5월 11일 오전 12시30분

-번리(홈) 5월 19일 오전 4시

-크리스털 팰리스(원정) 5월 25일 자정

2위 맨시티(승점 74점)

크리스털 팰리스(홈) 5월 14일 오전 4시

본머스(원정) 5월 20일 오전 3시 30분

애스턴 빌리(홈) 5월 25일 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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