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에서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던 70대 여성이 장례식을 앞두고 갑자기 깨어나는 일이 벌어져 화제다.
자그란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 알와르 지역에 거주하는 70세 여성 A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밤늦게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가족들은 약 3시간 동안 상태를 확인하며 여러 차례 깨워 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결국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가족과 친척들은 밤새 슬픔 속에서 장례 준비를 진행했다. 다른 친척들에게도 사망 소식이 전달됐고, 장례 행렬은 다음 날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6일 장례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관 속에 있던 A의 몸에서 미세한 움직임이 감지된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이름을 부르자 그녀는 손짓을 하기도 했다.
놀란 가족들은 즉시 장례 준비를 중단하고 A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검진을 실시한 의료진은 여성의 생체 징후가 정상적으로 확인됐으며 건강 상태도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녀는 병동으로 옮겨져 추가 치료와 관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가족들이 호흡이 멈춘 것으로 생각해 사망했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며 "하지만 병원 도착 당시 환자는 생명 징후가 확인됐고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주민들은 "장례식 직전에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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