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인가' 오타니가 23타수 3안타라니, 다저스 최대 고민에 빠졌다

9일(현지시각) 애틀랜타전에서 삼진을 당하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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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마지막 타석에서 가까스로 만회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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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2대7로 완패했다.

올 시즌 타격 슬럼프를 겪고있는 오타니는 이날도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무안타 행진을 6경기만에 끊고, 지난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2안타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바로 다음 경기였던 9일 애틀랜타전에서도 안타 1개를 신고했고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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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장타는 좀처럼 터지지 않고있다. 오타니는 4월 2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오랜만에 터뜨린 후 9경기 연속 무홈런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 홈런 레이스에서는 경쟁에서 한참 밀린 상태다.

오타니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우완 선발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상대해 96.9마일(약 155.9km)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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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2B2S에서 체인지업을 건드렸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6회 세번째 타석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했다.

9일(현지시각) 애틀랜타전에서 삼진을 당하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다저스도 무득점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오타니는 마지막 타석에 기어이 안타를 터뜨렸다. 8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알렉스 프리랜드의 병살타가 나왔고,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가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달튼 러싱이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홈런도 좀처럼 터지지 않고, 타구의 질도 지난해에 비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타석에서의 표정에도 복잡함이 드러나는 오타니다. 그의 5월 타율은 1할3푼(23타수 3안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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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대수비로 출전했던 김혜성은 이날 8번타자-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수비 실책도 1개 있었다.

김혜성. AP연합뉴스

한편 다저스는 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른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3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고, 초반 대량 실점 이후 끌려갔다. 마지막 9회말에 터진 앤디 파헤스의 투런 홈런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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