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탈 없으면 12일 랜더스전" 1위 팀, 더 강해진다...부상 재활선수 줄복귀, 허경민→류현인 초읽기

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와 한화의 경기. 5회초 1사 2루 KT 허경민이 한화 엄상백의 투구를 머리에 맞고 쓰러져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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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위를 달리고 있는 KT 위즈가 더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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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부상 선수들이 하나둘씩 돌아온다.

공수의 핵 내야수 허경민이 가장 빠르다. 12일 수원 SSG랜더스전부터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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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이강철 감독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허경민은 다음 주에 온다. 어제 오늘 (퓨처스) 게임 했고, 다음 주 초에 들어올 것 같다. 별 탈 없으면 화요일 등록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허경민은 9일, 10일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출전해 실전 감각 조율에 나섰다. 9일 경기에서는 3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10일 경기도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 KT의 시범경기. 1회말 1사 2루 KT 류현인이 역전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3.17/

허경민은 지난 달 1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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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페이스가 한참 좋을 때 부상이 찾아와 안타까움이 컸다. 허경민은 개막 후 7경기에서 타율 0.522, OPS 1.299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었다.

손가락 골절로 재활해온 내야수 류현인도 복귀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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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은 "류현인도 손가락이 다 붙었다고 한다. 그동안 한 손으로만 훈련 했는데 이제 양 손으로 다할 수 있어서 올라올 것 같다"고 진단했다. 류현인은 허경민이 말소된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우측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한 바 있다.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T의 경기. 6회 1타점 적시타 날린 KT 안현민.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4.02/

다만, 주포 안현민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은 좀 오래 걸린다. 다음달 돼야 한다. 이달 말에 재검한다. 좀 많이 찢어졌다"고 설명했다.

허경민 류현인의 동시 부상으로 3루쪽에 비상이 걸렸던 KT로선 내야진 운용에 한결 숨통이 틔이게 됐다. 기존 내야수들에게도 체력 배려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 전망.

KT는 10일 키움전에 김민혁 (좌익수) 최원준 (우익수) 김현수 (1루수) 장성우 (지명타자) 힐리어드 (중견수) 김상수 (2루수) 권동진 (3루수) 한승택 (포수) 이강민 (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이날 시즌 첫 콜업된 배제성이다.

KT 배제성. 스포츠조선DB

배제성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 훈련 중 어깨 통증으로 조기 귀국한 뒤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손상 진단을 받고 재활애 왔다. 소형준이 어깨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메운다. 소형준은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후 오른쪽 어깨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소원근 염좌 소견이 나왔다. 보름 휴식 후 복귀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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