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연승을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KIA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3연전 중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IA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박상준(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1루수)-김호령(중견수)-제리드 데일(2루수)-김태군(포수)-김규성(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앞선 두 경기에서의 라인업은 박재현(좌익수)-박상준(1루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아데를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 순.
박민이 빠졌다. 박민은 9일 롯데전에서 9회초 적시 2루타를 치는 등 나쁘지 않은 흐름에서 경기를 마쳤다.
이범호 KIA 감독은 "(박)민이가 열이 난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서 아침부터 연락이 왔다. 오늘 선발은 안 될 거 같다고 했다"라며 "하루 빼주고 내일 하루 정도 쉬고 나가면 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이어 "(김)선빈이가 지명타자로 한 번 가야할 거 같고, (나)성범이는 머리를 한 번 식혀줘야할 거 같았다.
우익수로 기용한 박상준에 대해서는 "퓨처스에서 계속 외야로 나갔다고 하더라. 외야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한 번 보고 싶기도 했다. (박)상준이가 퓨처스에서 낮 경기를 많이 해봤으니 저녁 경기를 첫 번째로 나가기 보다는 낮경기에 나가서 어떻게 하는지 체크하는 것도 좋은 거 같다"라며 "1루 수비도 좋으니 아데를린 때 대주자를 쓰게 되면 1루로 기용을 할 수도 있다. 두 가지 방안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걸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IA 선발 투수는 이의리가 나온다. 이 감독은 "어제 동기인 롯데 (김)진욱이가 잘 던져줬으니(7⅓이닝 2실점) 조금 자극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기대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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