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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류현진과 추신수의 투타 맞대결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LA 다저스의 류현진, 그리고 마이너리그부터 산전수전 다 겪고 정상급 빅리거가 된 신시내티의 추신수. 둘의 맞대결은 박찬호 김병현 최희섭 등 코리안 빅리거들이 활약했던 2000년대 초중반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반면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에 속한 추신수, 윤석민과 만날 일이 없다. 대신 시카고 컵스의 베테랑 임창용과 조우할 가능성은 있다. 다저스와 컵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다저스타디움에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리글리 필드에서 총 7경기를 치른다. 단, 임창용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돼야 가능한 얘기다.
한일 양국간 자존심을 건 맞대결은 얼마나 펼쳐질까.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하고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다나카 마사히로는 추신수와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경기가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고, 29일부터 31일까지 3경기가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양키스의 베테랑 구로다 히로키와의 맞대결도 가능하다.
한편, 류현진은 일본인 메이저리거 '빅4(다나카, 구로다, 다르빗슈, 이와쿠마)'와 만날 가능성이 없다. 소속리그가 다른데다 인터리그 경기도 잡혀있지 않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