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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안좋은 버릇이 또다시 나왔다.
니퍼트 만의 버릇이다. 니퍼트는 지난 시즌에도 자신의 곁으로 스쳐가는 강한 타구를 잡고자 하는 욕심에 맨손 캐치를 여러 차례 시도했다. 강한 타구에 손가락이 잘못 맞기라도 한다면 골절 등의 큰 부상 위험이 있다. 당시 두산을 이끌던 김진욱 감독은 "승부욕이 넘치는 것은 좋지만, 투수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고 강조했었다.
결국 아웃을 시키고 싶다는 본능이고, 공이 지나가면 잡으려고 습관이다. 문제는 그 아웃 하나 때문에 시즌 전체를 망칠 수도 있는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니퍼트는 큰 부상이 아닌 듯 공을 다시 던졌다. 하지만 다시 반복해서는 안될 플레이인 것은 확실하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