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팀 재건 키는 험버-스틴슨이 쥐고 있다

기사입력 2014-12-30 14:22


KIA 타이거즈가 영입한 우완 투수 조쉬 스틴슨.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우완 투수 조쉬 스틴슨(26·1m93, 95kg)과 연봉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틴슨은 2012년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해 2년을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39경기에 등판해 2패-평균자책점 4.47, 마이너리그 267경기에서 53승60패-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기록만 놓고보면 화려하다고 볼 수 없다.

올해 볼티모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8경기에 출전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23,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 A팀인 노포크 타이즈 소속으로 5승5패-평균자책점 5.48을 마크했다. 마이너리그 22경기 중 13게임에 선발등판했다.

스틴슨은 지난 11월 말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KIA 구단에 따르면 140km대 직구의 볼끝이 좋고, 변화구 각이 좋다.

1루수 브렛 필과 재계약을 한 KIA는 메이저리그 통산 21번째 퍼펙트게임의 주인공인 우완 필립 험버를 영입한데 이어,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확정했다.

KIA는 올시즌 마무리로 던진 하이로 어센시오, 선발 저스틴 토마스 대신 험버와 스틴슨을 선택했다. 팀 재건에 나선 KIA로선 양현종과 함께 1~3선발이 유력한 두 외국인 투수에게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8월 팀에 합류한 토마스는 10경기에 나서 2승2패-평균자책점 4.44, 어센시오는 4승1패20세이브-평균자책점 4.05에 그쳤다. 두 선수 모두 결과적으로 실패한 카드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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