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브렛 필이 3회 1사 1,2루에서 삼성 장원삼을 상대로 좌중월 3점 홈런을 날렸다. 홈에서 김태룡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필. 포항=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5.03.11
필은 1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삼성 선발로 나온 좌완 장원삼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필은 0-0이던 3회초 1사 1, 2루때 장원삼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월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홈런을 날렸다. 장원삼의 몸쪽 직구(시속 137㎞)를 그대로 잡아당겨 시범경기 첫 홈런으로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