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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중 사고→생활고 끝 사망...이하늘 가슴에 한 남긴 故이현배 5주기

배달 중 사고→생활고 끝 사망...이하늘 가슴에 한 남긴 故이현배 5주기
배달 중 사고→생활고 끝 사망...이하늘 가슴에 한 남긴 故이현배 5주기

[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힙합 듀오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동생인 고(故) 이현배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

고 이현배는 2021년 4월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48세. 당시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부검 결과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고인의 사망 이후 형 이하늘과 DJ DOC 멤버 김창열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하늘은 동생의 죽음과 관련해 김창열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도에서 함께 추진하던 펜션 사업 과정에서 김창열이 약속했던 투자 이행을 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이현배가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또한 이하늘은 생활고 속에서 이현배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후유증이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그는 "동생이 힘들게 살다가 떠난 원인 중 하나는 김창열"이라며 감정적인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부검을 담당한 의료진은 교통사고 후유증과 사망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은 이어졌다.

이후 시간이 흐르며 화해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관계 회복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하늘은 2024년 자신의 채널을 통해 "사이가 안 좋다기보다 아직 풀지 못했다. 화해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 MC Zolla라는 이름으로 힙합씬에 등장한 뒤, 그룹 45RPM으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05년 정규 1집 'Old Rookie'로 정식 데뷔했으며, '즐거운 생활', '리기동'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방송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2022년에는 고인의 목소리가 담긴 유작 'Timeless'가 발매되며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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