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소사-우규민 공격적인 피칭"

최종수정 2015-03-19 16:12

"경기 내용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LG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10대2로 승리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엘넥라시코'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곤 한다. 하지만 이날은 시범경기답게 무난하게 끝이 났다. LG의 대승이었다.


19일 목동구장에서 2015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가 넥센을 상대로 10대2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양상문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5.03.19
이날 LG는 7회초까지 베스트9을 그대로 끌고갔다. 또 선발 라인업에는 우익수 이진영을 제외하고, 주전급 선수 전원이 나섰다. 마운드 운용 역시 생각대로됐다. 선발 소사가 60구를 던지며 4이닝 무실점, 또다른 선발요원 우규민이 44구에 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 명 모두 성공적으로 개막전을 준비하는 모습. 마무리 봉중근이 홈런 한 방을 맞고 1⅓이닝 2실점했지만, 전력투구가 아니었다.

경기 후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내용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소사와 우규민이 공격적인 피칭으로 투구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제구와 변화구 각도도 바람직했다"며 "그동안 교체가 많았던 야수들도 오늘은 좀 긴 이닝을 소화시켰는데, 후반에도 득점 기회를 살리며 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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