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맨' 아두치, 시스코 상대 첫 홈런포까지 신고

최종수정 2015-03-29 15:26

2015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kt위즈의 경기가 29일 부산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4회말 1사후 아두치가 우월 솔로포를 날린후 그라운드를 돌고있다.
사직=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3.29/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가 홈런포까지 신고했다. 이틀 연속 대활약이다.

아두치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서던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 시스코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B2S 상황서 시스코의 공을 제대로 잡아당겼고, 직사포로 쭉쭉 날아간 타구는 사직구장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아두치는 28일 kt와의 개막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1번타자로서의 역할을 120% 수행해냈다. 그리고 2차전에서는 첫 두 타석 범타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만능 선수임을 제대로 신고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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