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개막 식전행사에서 개막 축포가 터지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3.31
2015 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신생팀 kt 위즈의 홈구장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0는 7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5년 제 3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올스타전 개최 장소로 수원을 확정했다. kt의 홈구장인 케이티위즈파크는 이번 시즌부터 1군에 참가하는 kt를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됐으며, 흉물로 여겨지던 수원구장이 최첨단 볼파크로 변신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7월 18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은 NC와 kt만 7월 6일에 시행하며 나머지 구단들은 이에 아선 6월 29일 먼저 실시한다. 2차지명은 8월 24일 전구단이 함께 실시한다.
또, 도핑 제재를 더욱 세분화하고 강화했다. 기존 1회 적발시 명단공개와 1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①생식호르몬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10경기 출장정지, ②흥분제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20경기 출장정지, ③경기력 향상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30경기 출장정지로 위반 약물에 따라 출장정지 제재를 세분화했으며, 기존 2회 적발시 명단공개와 3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명단공개와 출장정지 50경기로 강화한다. 한편, 3회 적발시는 현행과 같이 영구제명 조치를 한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오는 16일 열리는 잠실(KIA:LG), 문학(넥센:SK), 수원(두산:kt), 대전(삼성:한화), 사직(NC:롯데) 경기에서 시구행사와 치어리더 응원 및 앰프 사용을 하지 않고, 경기전 선수단 전원이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묵념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