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발' 박재상 "첫 타석 좋은 결과로 편했다"

기사입력 2015-04-09 21:49


9연패를 기록중인 kt와 4연승을 달리고 있는 SK의 2015 KBO 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1사 2루 SK 박재상이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5.04.09/

"첫 타석 좋은 결과로 마음 편하게."

SK 와이번스 박재상이 모처럼만에 호쾌한 타격으로 승리의 선봉에 섰다. 박재상은 9일 인천 kt 위즈전에서 2번-중견수로 선발출전, 선제 결승 투런포 초함 3안타 4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3대2 대승을 이끌었다. 1회 터진 선제 투런포 덕에 SK가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 무려 1705일만에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박재상이었는데, 화끈한 방망이쇼를 선보였다.

박재상은 경기 후 "오랜만에 중견수로 나가 수비에 집중하려 했는데, 첫 타석에 좋은 결과가 나와 편하게 타석에 임할 수 있었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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