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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세이부 오른손 선발 노가미의 124㎞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3루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노가미의 122㎞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지난 16일 오릭스 버펄로스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는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가미의 포크볼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에는 불펜투수 마쓰다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이대호는 대주자 가와시마로 교체됐다.
이대호의 타율은 2할1푼4리로 조금 올랐고, 소프트뱅크는 2대4로 역전패를 당해 3연승이 중단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