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투수 박명환과 내야수 노진혁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내야수 강민국과 이창섭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경기 전 만난 NC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까지 하면 100경기가 남는다. 눈에 보이는 부상이 없더라도 피로도가 있다고 본다. 명환이에겐 준비할 시간을 줄 것이다. 진혁이는 수비는 잘해줬는데 경기를 많이 못 나가니 경기감각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2군행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2군에서 열심히 하는 선수들로 적절히 교대해주면 좋다. 그래야 2군 선수들도 열심히 하면 불러준다는 생각을 한다"며 2군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음을 강조했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와 NC의 경기가 열렸다. NC가 kt에 11대2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NC 선수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