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확산일로에 있는 메르스 감염을 막기 위해 대구구장 위생 강화에 나섰다.
우선 경기장 전체 방역을 실시한다. 이미 하루 전날인 8일 전체적으로 방역을 한차례 했고, 9일에도 오후에 방역을 한다. 관중이 들어오기 전 깔끔하게 구장을 정비하는 것. 그리고 입장하는 관중 전체에 직접 손에 세정제를 뿌려준다. 세정제를 비치만 하면 사용하지 않는 팬들도 있기 때문에 일일이 뿌려주기로 한 것. 물론 출입구에 자동 손 세정제도 비치해 놓는다. 또 출입구에 소독 매트도 깔아 조금이라도 균이 나오지 않도록 했다.
삼성 홍준학 마케팅 팀장은 "대구엔 아직 메르스 환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을 대비해 소독에 중점을 뒀다"면서 "팬들께서 어디서든지 손을 깨끗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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