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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타선 침묵을 극복하지 못하고 SK에 무릎을 꿇었다.
박세웅은 5⅓이닝 동안 3안타 3볼넷을 내주며 3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또다시 패전을 안았다. 올시즌 18경기에서 7패만을 기록하게 됐다. 롯데는 0-1로 뒤진 4회말 박종윤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SK와 똑같은 9개의 안타를 치고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후 이종운 감독은 "초반 여러 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경기가 어렵게 간 요인이 됐다. 세웅이가 호투했음에도 이기지 못해 아쉽다. 다음 주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