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 LG와 롯데의 주중 3연전 이틀째 경기가 8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롯데 송승준이 선발 등판 LG 타선을 상대로 역투를 하고 있다. 송승준은 올시즌 15경기에 나와 6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5.07.08/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35)이 토종 에이스 역할을 100% 해냈다.
그는 8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 8이닝 3안타 3볼넷 6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했다. 총 투구수는 124개.
송승준은 지난 2일 NC전 1회 실점 이후 총 14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송승준은 LG 루카스과의 선발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더 오랫동안 마운드에서 버텼다. 루카스는 7⅔이닝 무실점했다.
송승준은 제구가 안정됐다. 포수 강민호가 요구하는 대로 공을 꽂았다.
송승준은 이렇다할 위기가 없었다. 1회 2사후 안타(정성훈)를 맞았지만 히메네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도 2사후 볼넷(오지환)을 내줬지만 유강남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