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동원, 차우찬 상대 선제 만루포 작렬

기사입력 2015-07-14 19:52


넥센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이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박동원은 14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4회초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5월 28일 대구 삼성전서 신용운으로부터 데뷔 첫 만루포를 터뜨린 이후 두번째 만루홈런이다.

올해 만루에서 16번 들어서 12타수 2안타를 기록했는데 그 2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이날 첫번째 타석도 만루였다. 2회초 2사 만루서 등장한 박동원은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공략했으나 유격수앞 땅볼로 물러나 선취점을 뽑을 찬스를 놓쳤다.

두번째 만루에선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회초 2사 만루서 2B1S에서 4구째를 잡아당겼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 잔디밭에 떨어졌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kt 어윈과 넥센 송신영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5회 박동원이 kt 어윈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그라운드를 돌며 최만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박동원.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4.25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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