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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1회부터 KIA 타선이 폭발했다. 신종길의 좌중간 3루타, 김주찬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곧이어 브렛 필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도루에 성공했고, 한화 포수 조인성의 송구 실책을 틈타 홈까지 밟았다. KIA는 3-1로 앞서던 5회 대거 6득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주찬의 2루타, 필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고 계속된 1사 1,3루에서 김민우의 우전 적시타가 나왔다. 또 구원 허유강을 상대로 김호령의 2루타, 신종길의 좌전 적시타 등이 연이어 터지며 9-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나지완은 한 건 했다. 나지완은 7회 1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와 윤기호의 초구 137㎞ 직구를 걷어올려 쐐기 3점포로 연결했다. 시즌 5호 홈런.
한화 선발 탈보트는 4이닝 7피안타 4볼넷 7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