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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신인'에 이어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노리는 강정호(28·피츠버그)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호투가 눈부셨다. 그는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승리에 앞장 섰다. 피츠버그 타자들이 전혀 타이밍을 맞히지 못했다. 강정호도 0-1로 뒤진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0-4로 점수 차가 벌어진 5회말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0-5로 뒤진 7회말 1사 1,2루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 강정호는 지난 3일 신시내티 레즈 전(4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