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배영수, KIA전 선발 1⅓이닝 4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5-09-02 20:00


2015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2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가 KIA타선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청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9.02/

한화 이글스 배영수가 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2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배영수는 2회 선두타자 브렛 필에게 좌중 2루타를 맞은 뒤 이범호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이어 김원섭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준 배영수는 희생타와 연속 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비로 인한 경기 중단이 컨디션 저하로 이어진걸까. 이날 경기는 비로 1회말 한화 공격 직전에 중단됐다가 36분 만에 재개됐다. 배영수는 2회 견제 악송구에 사구, 폭투까지 기록했다. 1⅓이닝 4안타 4실점. 0-4로 뒤진 한화는 배영수에 이어 김기현 이동걸을 마운드에 올렸다. 청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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