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다.
댄 블랙은 9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9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귀중한 순간 나온 추격의 한방이었다. kt는 초반 3-1로 앞서다가 3회말 3-4로 역전당했다. 곧이은 4회초 오정복의 2루타로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5회말 박석민의 안타로 1점을 뺏긴 뒤 6회말엔 채태인의 솔로홈런까지 나와 2점차로 리드를 당하고 있었다. 댄 블랙이 다시 경기를 접전으로 만들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댄 블랙은 삼성의 두번째 투수 심창민과 풀카운트 접전을 펼쳐 6구째 바깥쪽으로온 146㎞의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kt는 댄 블랙의 홈런으로 7회초까지 5-6으로 삼성을 추격하고 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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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와 SK 와이번스의 주중 3연전 2차전이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무사 KT 댄블랙이 우익수 뒤 2루타를 친 후 달려나가고 있다. KT는 선발투수로 3승 6패 방어율 3.36의 정대현을 내세웠다. SK에서는 5승 3패 방어율 4.70의 밴와트가 선발로 나섰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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