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심동섭 등 프리미어12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기사입력 2015-10-22 10:25


넥센 김하성이 프리미어12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혀 대표팀과 함께 훈련을 한다. 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KBO는 22일 각 구단 유망주들로 구성된 2015 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상비군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은 대표팀 소집기간 중 포스트시즌에서 뛰고 있는 일부 선수들의 불참으로 대표팀의 훈련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구성했다. 상비군은 대표팀이 소집되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표팀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며, 대표팀과 자체 청백전 등 실전 훈련을 갖고 향후 대표팀에 결원이 생길 경우 전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국제대회를 앞두고 상비군을 운영한 것은 지난 2007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구성한 이후 8년 만이다.

한편,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은 26일 소집돼 11월 4일과 5일 쿠바 대표팀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서울 슈퍼시리즈를 치르고 6일 일본 삿포로로 출국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5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상비군 명단

투수(4명)=김택형(넥센) 박종훈(SK) 심동섭(KIA) 홍건희(KIA)

포수(1명)=김사훈(경찰)

내야수(5명)=문선재(LG) 하주석(한화) 양석환(LG) 김하성(넥센) 오승택(롯데)

외야수(2명)=고종욱(넥센) 김도현(경찰)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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