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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가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2연패를 달성했다.
양의지는 올 시즌 3할2푼6리, 20홈런, 93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두산의 안방마님으로 절묘한 투수리드와 뛰어난 타격으로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게다가 강민호와 함께 국가대표로 출전, 프리미어 12에서 우승을 견인했다. 포수 부문 2연패다. 하지만 지난 시즌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양의지는 "우선 너무 고생하신 김태형 감독에게 감사하다. 또 야구장에서 부모님처럼 다독여주신 강인권 코치님도 고맙다"며 "작년에 너무 참가하고 싶었는데, 불참하게 됐다. 올해 수상 소감을 길게 하려고 했는데, 짧게 하라고 한다. 두산 팬이 내년에도 행복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