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실상 김태균과 정우람만 합류하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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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화 스프링캠프의 초반 과제는 서산에 남은 팀 핵심전력이 얼마나 좋은 몸상태로 빨리 고치캠프에 합류하느냐였다. 팀 구성원이 하나로 모여야 비로서 완전한 전력 구성이 가능해지기 때문. 김성근 감독은 "(서산 멤버는)다들 알아서 몸을 만들것이라고 믿는다. 상태가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으면 그때그때 고치로 부를 것"이라며 여유있는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이런 구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서너 명씩 '고치 합류파'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 19일에 이성열과 심수창 장민석 김인환이 고치로 넘어간 데 이어 21일에는 조인성과 송신영 이용규가 본진에 합류한다. 차곡차곡 전력이 쌓이고 있는 셈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