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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을 앞두고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팀은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타이거즈다. 기대보다는 걱정의 눈초리로 보는 팀이다.
삼성과 넥센은 스프링캠프를 통해 빈자리를 메우기에 나섰다. 삼성은 여전히 2루수에 대해 확신이 없고, 마무리 역시 확정은 아니다. 넥센은 밴헤켄 대신 데려온 코엘료에 기대를 걸고,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이 홈런타자는 아니지만 박병호가 빠진 4번 자리를 맡아줄 것으로 예상한다. 발빠른 임병욱을 중견수로 내세우면서 유한준의 공백을 메우고, 마무리는 빠른 공을 뿌리는 김세현을 일찌감치 내정했다.
삼성과 넥센은 20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연습경기를 가졌다. 삼성은 SK, KIA에 이은 3번째 연습경기였고, 넥센은 애리조나 1차 캠프 이후 오키나와에서 갖는 첫 실전이었다. 결과는 11대4의 삼성 승리.
삼성과 넥센이 정규시즌에서 어떤 모습으로 전력을 강화해 나타난 팀들의 도전을 물리칠까. 아직은 의문점이 많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