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와 오릭스의 연습 경기가 열린 21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 일본 팬들의 야구 사랑은 남달랐다.
눈여겨볼 대목은 팬들을 위한 일본 야구단의 배려다. 사실 연습경기에도 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경기장을 찾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 오릭스 관계자는 "팬들을 위해 모든 구단들이 휴식일을 주말에 잡지 않는다. 최대한 토,일에 연습 경기를 치르도록 스케줄도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훈련-휴식 스케줄이 국내 팀과 일본 팀은 좀 다르다. 호주 시드니 1차 캠프를 마치고 17일 미야자키로 넘어온 두산은 3일 훈련(또는 실전)-1일 휴식 패턴. 하지만 오릭스, 소프트뱅크 같은 팀은 때론 휴식일 없이 5일 연속 훈련만 하기도 한다. 주말에 무조건 쉬지 않는 일정을 짜다 보니 벌어지는 결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