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장성우가 첫 공판을 위해 25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 출두했다. 장성우는 전 여자 친구 A씨의 SNS 논란에 휘말려 구단과 KBO로부터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 벌금 2000만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과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또한, 해외 전지훈련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수원지법 법정동에 들어서고 있는 장성우.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1.25
"상벌위원회를 다시 개최할 일은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t 위즈 장성우의 명예훼손건 판결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 명예훼손건으로 재판장에 선 장성우는 24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0단독(판사 이의석)으로 진행된 최종 선고 공판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KBO 관계자는 "형을 받은 선수가 리그에서 활동할 수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규정은 없다"고 설명하면서도 "KBO는 이 건에 대해 이미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유소년 봉사활동 120시간,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때문에 선고가 됐다고 다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는 등의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이상 KBO가 장성우에 대한 논의를 할 일은 없다는 뜻. 이제 남은 건 장성우와 kt 구단,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는 대중 사이의 문제 해결이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