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전 승리 양상문 감독 "적극적 주루 좋아"

기사입력 2016-02-24 17:51


24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와 구장에서 열릴 넥센과의 연습경기에 앞서 LG 양상문 감독이 선수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고 있다.
오키나와=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2.24.

LG 트윈스가 연습경기서 2연승했다.

LG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와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4대10으로 승리했다. 연습경기 2연승.

타격전으로 경기시간이 늘어나고 흐린날씨에 바람도 불어 추운 날씨속에 진행되자 양팀 감독 합의속에 8회까지만 경기를 치렀다.

경기후 LG 양상문 감독은 "마운드 사정이 안좋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타구 비거리가 늘어나서 양팀 투수들이 어려움을 많이 격었다"고 했다.

많이 뛰겠다고 한 LG라서인지 LG 타자들은 누상에 나가면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했다. 두차례 실패하긴 했지만 3번의 도루를 기록했고, 단타에 1루주자가 3루까지 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양 감독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좋았고 타자들이 배트 중심에 맞는 타구가 많았다"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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