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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다시 한 번 내야 안타였다. 김현수는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의 초구를 공략했다. 빗맞은 타구는 느리게 2루수 쪽으로 굴러갔고, 양키스 2루수 스탈린 카스트로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됐다. 기록원은 처음 2루수 실책으로 썼다가 내야안타로 정정했다.
0-7로 점수 차가 벌어진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간 김현수는 바뀐 투수 체이슨 슈리브의 공을 공략해 다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비센테 캄포스와 상대해 또다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1-7로 뒤진 7회말 대수비 L.J. 호스와 교체됐다.
다나카는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에게만 안타를 내줬고, 나머지 타자들은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다나카의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5이닝 무실점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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